폭풍의 언덕(한글판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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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고통, 황홀까지 치명적이고 강렬하게 그려낸 복수극!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쉰한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19세기 대표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유일한 소설로 영문학 3대 비극으로 불리는 『폭풍의 언덕』을 만나볼 수 있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한 남자의 격정적 사랑과 복수를 그리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갈구했던 한 남자의 어긋난 사랑을 살펴보며 19세기를 넘어 오늘날까지 이 작품이 우리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고 훌륭한 장르 콘텐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저자 에밀리 브론테(Emily Bronte)는 1818년 영국 요크셔에서 성공회 사제인 패트릭 브론테 신부(Rev.Patrick Bronte)와 마리아 브랜웰(Maria Branwell)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필명은 엘리스 벨(Ellis Bell)이었다. 친한 친구 없이 신비주의에 푹 빠져 야외에서 고독을 즐겼다. 이런 요소들이 시와 《폭풍의 언덕》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사실, 현대의 많은 비평가들은 무엇보다도 《폭풍의 언덕》에 나타나는 시적인 자연 묘사에 경탄하며, 에밀리 브론테를 진정한 시인이라고 칭찬한다. 1845년, 언니 샬롯은 에밀리가 그동안 써 온 시 몇 편을 보고는 출간하자고 설득한다. 그 후 세 자매는 남자의 필명으로 몰래 작품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언니의 《제인 에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그녀도 《폭풍의 언덕》을 발표했으나, 출간 당시 소설에서 느껴지는 음산함과 등장인물들의 야만성, 사랑에 대한 집착 때문에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서머싯 몸 등에 의해 재평가되었다. 《폭풍의 언덕》은 1920년대에 최초로 영화로 만들어졌다. 당시는 무성영화 시대였기 때문에 이 영화 역시 무성영화이다. 잘 알려진 영화 폭풍의 언덕은 1939년 미국 MGM에서 제작한 흑백 유성영화이다. 원작 소설의 후반부는 빼고 만들었으며, 1940년 아카데미 상 최우수작으로 지명되었다. 에밀리 브론테는 유일한 소설 《폭풍의 언덕》 외에 2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1848년, 30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생을 마쳤다. 역자 : 김명신 역자 김명신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편이라고 말해》 《탐정 레이디 조지아나》 《미스터 핍》 《더버빌 가의 테스》 《폭풍의 언덕》 《야만적 불평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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