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또렷한 음성을 듣다
[해외 언론 서평]
말랄라의 가장 대단한 점은 그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지와 함께, 누군가 그 아이에게 읽고 쓰기를 가르쳐 주기만 한다면 어떤 아이라도 말랄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냈다는 것이다. _뉴요커
모든 사람이 이 파키스탄의 소녀가 해낸 일을 똑바로 보았다. 스와트의 밍고라, 그녀가 살던 곳의 산과 강이 통째로 탈레반의 치하로 곤두박질칠 때 그녀는 스스로의 용기로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_베니티페어
말랄라의 목소리에는 순수함과 함께 절제된 단단함이 배어 있다. _가디언
칼 대신 펜을 들고 신념을 위해 싸웠던 인물이 말랄라가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말랄라는 총알에 관통당한 후에도 굴하지 않은 유일한 소녀이다. _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는 스와트가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을 받고 교육을 받을 권리가 위협당하자 열 살의 나이로 여성교육운동을 시작했다. 말랄라는 굴 마카이라는 필명으로 BBC 웹 사이트에 탈레반 치하에서의 삶에 대한 글을 연재했고, <뉴욕 타임스>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2년 10월, 탈레반의 표적이 되어 위협을 받던 말랄라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총격을 당했다. 그리고 어렵사리 목숨을 건졌고, 회복 이후 계속해서 교육운동을 해 나 가고 있다.
2011년, 말랄라는 용기와 신념을 인정받아 국제아동인권평화상 후보에 올랐고, 파키스탄 평화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인권평화상(2013), 사하로프 인권상, 그리고 국제엠네스티 양심대사상 등 수많은 상들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4년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었다.
말랄라는 지금 영국의 버밍엄에서 살고 있으며 말랄라 펀드(malala.org)를 통해 모든 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퍼트리샤 매코믹
퍼트리샤 매코믹은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작가로, 『컷Cut』 『솔드Sold』 『네버 폴 다운Never Fall Down』 등 평단의 훌륭한 평가를 받은 청소년소설들을 썼다. 현재 뉴욕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patriciamccormick.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옮긴이 박찬원
연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킬 박사와 하이드』『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거대한 지구를 돌려라』『홈메이드 라이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