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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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공부 잘하는 기계´인 시계모자의 강제 착용과 표준시 변경으로 낮과 밤이 바뀐 나라. 해가 지면 시계모자를 쓴 아이들이 학교로 가고, 밑바닥 인생들은 지하도시로 몸을 숨긴다. 시계모자로 인해 정신분열을 일으킨 아이들은 강화학교에 격리 수용되지만, 그중 탈출한 몇몇은 지하도시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하도시 통신´을 통해 시계모자의 진실을 폭로하는데..... 

저자 김진경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집『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이리』, 청소년소설『굿바이 미스터 하필』등 다양한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