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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에게서 배우는 소통의 힘
윈스턴 처칠의 성공 비결, 우드로 윌슨이 리더십의 첫째로 꼽은 것, 오바마 대통령이 갈고닦은 것, 마틴 루서 킹이 감동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그것은 바로 언어의 힘이다. 수사학 전통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로마공화정을 이끌었던 천재 키케로에게서 절정을 이룬다. 자연법에 토대를 제공하고, 토머스 제퍼슨의 공권(公權) 개념에 아이디어를 준 인물도 바로 키케로다. 역사상 가장 탁월한 변호사였던 키케로의 열정, 그리고 로마의 위기 극복 드라마를 한눈에 보여 주는 7편의 대표 연설문을 통해 키케로 수사학의 정수를 배운다.
‣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소통의 달인’이었다. 특히 키케로가 정치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수사학의 힘이다.” ―조지프 나이(하버드대 정치학 교수)
‣ 로마인에겐 키케로가 있었는데, 키케로 혼자만으로도 그리스 철학자 전체를 합친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