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이리

· 세계문학전집 Book 67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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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힐 정도로 집요한 자아 성찰과 냉철한 문명 비판

병적이면서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헤세의 가장 대담한 소설


▶나는 독자들에게 나의 작품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정해 주고 싶지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각자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취하기를! 그렇지만 만약 독자들이 『황야의 이리』가 병적인 것과 위기를 묘사하고 있음에도 죽음이나 몰락으로 치닫지 않고 반대로 치유에 이르고 있음을 알아차려 준다면 기쁠 것이다.―헤르만 헤세

▶정결하면서도 대담하고, 몽환적이면서도 이지적인 헤세의 작품은 전통과 애정과 기억과 비밀로 가득하다. 그의 작품은 상쾌함을 문화적 의미에서 새로운 정신적인 단계, 실로 혁명적인 단계로 고양시킨다.―토마스 만

▶주인공 하리 할러가 앓았던 영혼의 병은 ‘한 인간의 괴팍함이 아니라 시대의 병리 그 자체이며 할러가 속한 세대의 노이로제’이다. 그것은 두 세대 사이에 끼인 자들의 정신적 상처이다.―「작품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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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
August 23, 2020
번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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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견습사원으로 일했으며, 열다섯 살 때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십 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눌프』 등을 발표했다. 스위스 몬타뇰라로 이사한 1919년을 전후로 헤세는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한다. 술과 여인, 그림을 사랑한 어느 열정적인 화가의 마지막 여름을 그린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과 『데미안』이 바로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헤세는 이 작품들과 더불어 소위 ‘내면으로 가는 길’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헤세가 그림과 인연을 맺은 것도 이 무렵이며, 이후 그림은 음악과 더불어 헤세의 평생지기가 되었다. 그는 이어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1946년에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인 몬타뇰라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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