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안녕, 내 사랑 Farewell, My Lovely》
필립 말로는 사람 찾는 일로 탐문을 하다가 한 술집에서 무스 말로이라는 덩치한테 힘으로 제압을 당한다. 막 출소한 말로이는 술집에서 전에 일했던 벨마라는 여자를 찾는 중이었는데, 막무가내로 움직이다가 순식간에 술집 사장을 죽인다. 한편, 도둑맞은 보석을 다시 찾는 만남에 동행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갔다가 거기에서도 의뢰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에 휘말린다.비열한 거리에 목숨을 걸고 선 필립 말로. 과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레이먼드 챈들러는 미국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명했으며, 미국은 이제 우리의 눈에 결코 전과 같이 보이지 않는다.”─ 폴 오스터
“챈들러를 읽으면 상처의 고통과 인생의 무게가 느껴진다.”─ 뉴요커
출판사 서평
‘사설탐정’을 대표하는 두 인물, 사냥 모자를 쓰고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문 셜록 홈즈, 그리고 중절모와 트렌치코트 차림에 권총을 손에 든 필립 말로.미스터리, SF, 판타지 분야의 명작을 엄선하여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에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이어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가 등장하였다.레이먼드 챈들러는 하드보일드의 대가라고 불린다. 하드보일드(hard-boiled)는 완숙한 달걀이란 뜻으로, 문학에서는 부차적인 수사를 배제하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말하며, 헤밍웨이를 그 시초로 본다.살인 사건의 현장을 누비는 필립 말로의 이야기만큼 하드보일드가 어울리는 데가 있을까? 말로의 행적을 쫓다보면 소설을 읽고 있는데도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경찰과 범인을 만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뻔할 것 같은 장르 소설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마법 때문일까? 레이먼드 챈들러는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로 꼽힌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 (전 6권)
1권 깊은 잠(The Big Sleep)2권 안녕, 내 사랑(Farewell, My Lovely)3권 높은 창(The High Window)4권 호수의 여인(The Lady in the Lake)5권 시골 아가씨(The Little Sister)6권 기나긴 이별(The Long Goodbye)
* 이 책은 영문 8만 1천 단어의 장편 소설입니다.(전자책이므로 책 두께를 짐작하실 수 있도록 원서 기준의 단어 수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 블루프린트의 문학 분야는 올림푸스 세계문학과 올림푸스 장르문학 시리즈로 펴내고 있습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는 올림푸스 장르문학 31권부터 36권입니다.
목차
1장 ~ 4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