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홀린 초대형 스릴러, 드디어 한국 상륙!
“그날 내가 본 것은 정말로 살인사건이었을까?”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올 수 없는 애나. 다양한 향정신성 약물과 술, 이웃들을 훔쳐보는 ‘떳떳하지 못한’ 취미로 이루어진 그녀의 일상은 건너편 집에 러셀 가족이 이사오면서 엉망진창이 된다. 바로 그 집에서, 애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애나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경찰은 그 집에서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애나의 기억은 진실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약물이 만들어낸 환각일까? 2018년,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1위로 뛰어올라 지금도 40주째 베스트셀러 목록을 굳건히 지키는 소설 『우먼 인 윈도』가 출간되었다. 제한된 배경과 매혹적인 캐릭터, 고도의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들과 겹겹의 반전까지… 좋은 스릴러의 요건을 고루 갖춘 『우먼 인 윈도』는 전세계 4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미국은 물론 유럽과 북유럽,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길리언 플린, 스티븐 킹, 루이즈 페니 등 선배 작가들이 먼저 알아보고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미 애덤스, 게리 올드먼, 줄리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우먼 인 윈도]가 2020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저 : A. J. 핀 (A. J. Finn)
미국의 편집인이자 작가. 197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듀크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등에 글을 썼다. 데뷔작 《우먼 인 윈도》의 성공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광장공포증을 겪는 주인공 애나가 이웃집을 엿보다 살인사건을 목격한다는 내용의 《우먼 인 윈도》는 ‘21세기의 <이창(Rear Window)>’으로 불리며 전세계 41개국에 수출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역 : 부선희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달콤한 킬러 덱스터》 《청바지 돌려 입기 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