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문예세계문학선 57

· Moo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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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해방의 문제를 최초로 다룬 입센의 대표작. '아내이며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겠다'는 새로운 유형의 여인 노라의 각성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인형의 집은 허위의식과 기만 속에 감추어진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기 위해 남녀생활의 실상을 조명학, 그곳에서 거짓을 꿰뚫어봄으로써 남녀를 불문하고 그들의 허위 속에 감추어진 인간으로서의 진실을 확립하려 한 작품이다.

About the author

지은이 헨릭 입센 (1828-1906) -노르웨이 남부 항구도시 시엔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여덟 살 때 집이 파산하여 열다섯 살까지 약방의 도제로 일했다. 독학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수험준비를 하는 한편, 신문에 만화와 시를 기고했다. 희곡 《카틸리나》(1848)를 출판하였으나 주목받지 못하고 그 후 《전사의 무덤》(1850)이 극장에 채택되어 상연되자 대학 진학을 단념하고 작가로 나설 것을 결심했다. 1851년 국민국장 전속작가 겸 무대감독으로 초청되어 이때 무대 기교를 연구한 것이 훗날 극작가로 대성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1857년에 노르웨이 극장의 지배인으로 직장을 옮긴 뒤 최초의 현대극 《사랑의 희극》(1866)과 《왕위를 노리는 자》를 발표했으나 인정받지 못하고 이탈리아로 가서 그리스 로마의 고미술을 접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목사 브랑을 주인공으로 한 대작 《브랑》(1866)을 발표하여 명성을 쌓았다. 이후 《페르 귄트》(1867), 《황제와 갈릴레아 사람》(1873) 등에서 사상적 입장을 확고하게 굳혔다. 이어 사회극 《사회의 기둥》(1877), 《인형의 집》(1879) 등을 발표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유령》(1881), 《민중의 적》(1882), 《들오리》(1884), 《로스메르 저택》(1866), 《바다에서 온 부인》(1888), 《헤다 가블레르》(1890), 《건축사 솔네스》(1892), 《작은 아이욜프》《보르크만》《우리들 죽은 사람이 눈뜰 때》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옮긴이 안동민 -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에 장편소설 《聖火》가 당선(1951)되었고, 조서일보 신춘문예에 《밤》(1953)으로 입선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生》, 《숙영낭자전》, 작품집 《문》, 《益春》, 《어느 날의 아담》, 동화집 《이상한 꿈》, 옮긴 책으로는 고골리의 《죽은 혼》, 헤밍웨이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린위탕 《내 나라 내 국민》, 《생활의 발견》, 존 파울즈 《콜렉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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