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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어떻게 역전되는가?” 100년 전 조선을 통찰하고 100년 후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새로운 역사적 성찰! 역사의 흐름은 어떻게 역전되는가? 그 거친 격랑을 헤쳐 나갈 전략은 어떻게 변주되는가? 전쟁 패러다임의 패자覇者에서 무역 패러다임의 수호자로 변신하는 미국, 열강들의 전리품에서 세계 패권을 노리는 도전자로 급부상하는 중국, 움츠려드는 국력 속에서 과거 팽창주의의 어두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일본, 그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100년 전 조선을 통찰하고 100년 후 대한민국을 통찰하는 새로운 역사적 성찰! 41년간 국제 정치 현장을 누빈 외교관이 한국을 둘러싼 정치문화의 근원을 탐색한 탁월한 보고서!
About the author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특임교수. 주미 대사 등 외교관으로서 41년 동안 국제 정치 현장을 누볐다. 19세기 황준센黃遵憲의 문제의식에서 21세기 패러다임의 역전을 읽어내는 통찰과 수치의 문화에서 일본이 반성하지 않는 이유를 깨달은 문화적 경험 등을 토대로 책을 썼다. 가장 최근인 주미 대사 시절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준비했으며, 한미동맹의 발전, 북핵을 포함한 북한 문제의 관리, 중국의 역사적 부상에 대한 대처, 한미일 3자 협력 업무 등을 다루었다. 뉴욕 소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을 지냈고, 북한을 수차례 방문, 경수로 사업 진전을 위하여 협상했다. 유엔본부에서 평화유지 담당 사무차장보를 역임했고 코소보, 동티모르, 시에라레온, DR콩고 등에 설치된 당시 전 세계 17개의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수립과 지원을 총괄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평화유지미션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로 4년간 상주하면서 1만 2,000명의 유엔군, 경찰, 민간인을 통솔, 코트디부아르의 민주화와 통일에 기여했다. 국내에서 『서양 정신의 위기와 동양의 희망』(1982), 프랑스에서 『미-중 화해와 동아시아》(1987), 미국에서 『동양과 서양: 부상하는 중국의 이해』(2010)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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