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악몽: 1권

· 북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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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영혼결혼식 제비족이 되어 나쁜 짓을 일삼던 구상원은 어느날 밤 조아라의 아버지인 조사장에게 끌려온다. 조아라는 구상원의 배신에 크게 상심한 나머지 목을 매어 자살한 상태였다. 구상원은 어떻게든 도망치려 하지만 조사장은 죽은 조아라와 구상원의 영혼결혼식을 치러줄 것이라 말하는데....... 02. 흉가체험 방송국 PD인 문상원은 후배인 윤수영, 삼수생인 김혁과 함께 SUV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문상원이 사거리에서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자 윤수영이 SUV에서 내려 표지판을 보러 간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문상원은 그대로 출발하고 겨우 쫓아온 윤수영은 매우 화를 내며 다시 SUV에 올라탄다. 문상원, 윤수영, 김혁은 흉가체험을 하기 전 동호회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기 위해 펜션에 들어선다. 술과 고기를 먹기 시작하자 새로운 신입 회원인 젊은 부부가 들어온다. 그러나 젊은 부부는 격하게 싸우더니 나가버리고....... 03. 물귀신 60년 만의 가뭄이 계속되는 폭염 속에 등산 동아리 회원인 임성준, 김진호, 강민, 박은미는 일행과 떨어져 산길을 오른다. 등산에 별 관심이 없던 김진호가 등산 동아리에 온 것은 박은미에게 관심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박은미는 결국 강민과 사귀게 되고 김진호는 절망에 빠진다. 임성준은 어차피 곧 군대에 가니까 잊어버리라고 위로해 준다. 그러나 일행은 곧 길을 잃으며 산 속에서 헤매게 된다. 겨우겨우 텅 빈 마을에 들어서지만 진호는 뭔가 알 수 없는 강한 위화감을 느낀다. 04. 악몽 지연은 어떤 괴한에게 쫓기거나 자신이 쫓는 악몽에 괴로워한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악몽의 횟수와 강도는 더해져만 간다. 병원과 용하다는 무당까지 찾아가보지만 효과가 없었다. 결국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유능하다는 최면술사를 찾아간다. 최면술사의 허름한 사무실은 어수선한 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지연은 최면술사의 유도에 따라 깊은 최면상태에 빠지기 시작한다. 지연은 최면상태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괴한의 모습을 본다. 지연은 겁에 빠지지만 최면술사는 지연의 내면상태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안심시킨다. 그렇게 지연은 최면술사의 유도에 따라 괴한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05. 수능 보는 날 수능 보는 날 아침. 고등학교 친구인 진수, 병구, 민영은 교문 앞에서 만나 서로 수능을 잘 보자며 기합을 넣는다. 그때 영석이 다가와 진수와 함께 서울대에 가자던 약속을 말한다. 하지만 진수는 자신보다 월등하게 공부를 잘하게 된 영석을 보며 깊은 질투심을 느낀다. 진수는 자신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 영석을 보며 깜짝 놀란다. 그리고 장난 반 질투심 반으로 커피에 감기약을 진하게 탄 다음 영석에게 먹인다. 결국 영석은 졸다가 1교시 시험의 답을 전부 밀려 쓰게 되고....... 06. 자살클럽 어려운 가정형편에다가 남친에게 버림까지 받은 숙희는 자살을 결심한다. 숙희는 인터넷 자살클럽에 들었고 결국 자살하기 위해 강원도의 한 펜션에 다다른다. 펜션으로 가는 길에 턱수염과 배불뚝이를 만나 함께 봉고차를 타고 올라간다. 봉고차 안에는 아이스박스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펜션 안에는 젊은 부부와 검은 모자가 이미 도착해 있었다. 삼수생은 겁을 먹고 이미 돌아갔다고 검은 모자가 말한다. 모두들 마지막 식사를 마친 후 최후의 시간을 가진다. 결국 각자 자살하려는 이유와 유언을 남긴 후 독약을 마시자 하나 둘 씩 쓰러져 가고....... 07. 산사태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S고의 국어교사인 김진석은 택시를 타고 학교에 출근한다. 심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우에 수위실에서 잠시 몸을 피하자 수위 할아버지가 따뜻한 커피를 내준다. 그런데 학교 구관 옆 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무덤들이 있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운동장으로 나서려던 찰나 커다란 하얀 천이 김진석을 덮친다. 김진석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자 교무실 안이었다. 그런데 방학식을 하던 도중 산사태가 일어나며 엄청난 토사와 함께 관들이 운동장으로 밀려 내려온다. 08. 중고차 방송국 PD에서 해고당한 문상원은 고시원에서 머물며 절망에 빠진다. 마침 좋은 차가 싼 값에 나온 것을 발견한 문상원은 택시운전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택시에 타서 N시의 영생관리사업소 앞 육교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검은 옷의 여자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며칠 후 또 검은 옷의 여자가 택시에 올라탄다. 질겁한 문상원은 택시에서 내려 도망친다. 그러나 잠에서 깨어나자 택시는 영생관리사업소 앞 육교에 서 있었다. 매우 겁에 휘말린 문상원은 절대 밤중에 택시를 몰지 않으리라 다짐하는데....... 09. 고시원 4학년 졸업반 이정민은 취업준비도 해야 하고 월세 계약이 끝나서 자취방을 정리한다. 간단한 짐만 챙긴 이정민은 학교 근처 빌딩의 허름한 고시원에 찾아간다. 총무는 창가가 있는 방을 보여준다. 게다가 돈을 안내고 도망친 여자가 쓰던 물건들도 그냥 쓰라고 내준다. 이정민은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싼 맛에 그냥 쓰기로 한다. 이력서를 쓰던 이정민은 노크 소리에 문을 열어보지만 아무도 없다. 그러한 일이 계속되자 서서히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결국 화가 폭발한 이정민은 옆방에 살고 있는 귀여운 여학생 김연희에게 물어보지만 자신은 아니라고 답한다. 급기야 그날 밤 잠을 자다가 허공에 매달린 여자귀신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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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최낙원 1981년생. 어려서부터 책과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작은 노트에 일기를 쓰며 글을 쓰기 시작한 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스토리텔러가 되고픈 꿈을 꾸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쓰며 기나긴 습작기의 기간을 거쳤다. 잡식성의 취향을 가진 그는 특정한 장르에 얽매이기 싫어하며 재미있는 이야기 만들기를 추구하고 있다. 판타지, 호러, 액션스릴러, SF와 같은 장르소설은 물론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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