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원죄, 그 짐을 벗고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된 여정
▶ 작가가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재능과 진지함과 열정을 쏟아 부어 탄생시킨 작품. ―《뉴욕 헤럴드 트리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 최고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작품.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1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는 시간 동안 두 가문의 세 세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작품의 한 축을 이루는 해밀턴 가문은 존 스타인벡의 외가로, 주인공 새뮤얼 해밀턴은 그의 외조부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존 스타인벡은 성서의 창세기를 모티프로 이 작품을 썼다. “살리나스 계곡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로 인류 전체의 축도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힌 대로, 『에덴의 동쪽』에서 그는 카인과 아벨, 선과 악, 원죄와 구원이라는 구도를 이끌어 와 모든 인간이 직면하는 근본 문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
지은이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