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아빛 초상

· 세계문학전집 Book 406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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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사진의 언어이고 세상의 영혼이란다.

그림자 없는 빛이 없고 고통 없는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지.”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 『운명의 딸』과 삼부작을 이루는 아옌데 문학의 정수

불의에 맞서 투쟁하고 주체적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연대기

▶ 『세피아빛 초상』속에서 펼쳐지는 세계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 시공을 뛰어넘는 호소력을 지닌 매혹적인 역사 이야기. - ≪시카고 트리뷴≫

▶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흡인하는 아옌데의 놀라운 힘. - ≪북 매거진≫

About the author

이사벨 아옌데 Isabel Allende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1945년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어 외가에서 살다가, 어머니의 재혼 이후 외교관인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1958년 칠레로 귀국하여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기자, 편집자, 희곡 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1973년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함에 따라 그녀의 이름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활동에 급격한 제한을 받게 되자 1975년 베네수엘라로 망명을 떠나고 그곳에서 십삼 년을 거주했다. 그때부터 아옌데는 작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1981년 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데, 이를 토대로 탄생한 작품이 첫 소설인 『영혼의 집』이다. 4대에 걸친 가족사를 다룬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완벽한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문단에서 입지를 굳힌 아옌데는, 이어서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 『에바 루나』 등을 발표하면서 명성을 쌓아 가다가, 1991년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자전적 소설 『파울라』를 완성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2000년 아옌데가 작품의 시대와 장소를 확장하여 야심적으로 계획한 『세피아빛 초상』은 『영혼의 집』(1982), 『운명의 딸』(1999)과 삼부작을 이루며 아옌데 문학의 정수를 보여 준다. 영화와 연극, 발레 등으로도 만들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칠레의 현대사를 그린 장편 소설 『바다의 긴 꽃잎』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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