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랑베르 (세계문학전집 038)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Book 38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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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발자크가 자신의 소설 작품 전체에 이름 붙인 『인간극』은 발자크가 현실의 세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또 하나의 우주라 할 수 있다. 이 중 1833년 출간된 『루이 랑베르』는 『나귀 가죽』 이후 발자크가 두번째로 발표한 "철학 연구"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여덟 살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정신적 교도소"인 기숙학교로 보내졌던 발자크 유년의 모습을 그린 자전적 소설로, 절대적 사유에 이름으로써 인간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소년의 욕망과 그에 따른 필연적 좌절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형상화하고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About the author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e de Balzac1799년 5월 20일 투르에서 태어났다. 파리에서 중등교육을 마치고 소르본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법률 사무소와 공증인 사무실에서 잠시 견습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공증인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뜻을 거역하고 작가의 길을 선택,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 위해 운문 비극 『크롬웰』을 집필하지만 참담한 실패를 겪는다. 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이른바 "상업 문학" 작품을 양산한다. 이후 문학을 등지고 인쇄업, 출판업, 활자주조업에 투신하지만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되고, 1829년 처음으로 자신의 본명을 써서 『마지막 올빼미 당원 혹은 1800년 브르타뉴』를 출간하면서 여러 신문에 시사 논평을 기고하는 등 다시 글쓰기에 몰두한다. 1831년『나귀 가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명성을 얻은 후 『외제니 그랑데』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잇달아 발표한다. 자신의 소설 작품 전체를 묶어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는 도구로 삼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구상하여 1846년 『인간극』을 출간한다. 유례없이 방대하고 비범한 작품을 남긴 발자크는 몇 개월 동안 병상에서 지내다가 1850년 8월 생을 마감하고 페르 라셰즈 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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