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 세계문학전집 ספר 153 · 민음사
ספר דיגיטל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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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조지 오웰’로 불리는 플라토노프의 디스토피아 소설인간을 전체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집단화에 대한 통렬한 풍자! ▶ 플라토노프의 이 암울한 우화는 억압적인 체제가 양육한 분열된 의식에 대한 냉혹한 분석이며, 조국 러시아를 위한 위대한 장송곡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플라토노프가 관심을 쏟은 것은 역사적 변화의 물결이나 스탈린의 정책이 아니라 그 안에서 휩쓸리며 살아가는 개개인의 모습이다. 지금은 역사책의 책장에 냉담한 숫자와 연대로만 표시된 사실(史實)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는 사회의 변화에 휩쓸리며 함께 부딪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다. 불합리하고 모순된 사회와 제도를 풍자하고 비판하면서도 그의 작품이 언제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함을 간직하는 것은 인간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측은함과 애정을 담아 감싸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작품 해설」에서

על המחבר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글

본명은 안드레이 플라토노비치 클리멘토프. 1899년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에서 철도 기계공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의 공과대학에서 기술자 학위를 받고 토지개발 기술자, 댐 건설 기술자로 근무하는 한편 지역 문단에서 활동하여 1922년 시집 『푸른 심연』을 출판했다. 1927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29년에서 1930년 사이에 『구덩이』와 『체벤구르』를 완성했으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들은 정치적 탄압 때문에 플라토노프가 살아 있는 동안 출판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의심하는 마카르」,「저장용으로」 등 많은 단편도 저작했으나 공산주의 체제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출판을 금지당하여 문학 비평을 쓰거나 잡지의 자문으로 일하여 생계를 유지하였다. 1938년, 15세이던 아들이 ‘음모를 꾸몄다.’는 이유로 체포당해 2년 동안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었다. 폐결핵에 걸린 채 풀려난 아들을 간호하다가 플라토노프도 폐결핵에 걸렸다. 1942년에서 45년까지,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종군기자로 자원하여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기사와 단편을 썼다. 1946년 출판한 단편 「귀향」 때문에 신랄하게 비난받고 작품 활동을 완전히 금지당했다. 이후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다 1951년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서유럽과 미국에서 먼저 출판되어 알려졌으며, 고국 러시아에서는 사후 30년 이상 지난 1980년대 후반에야 출판되어 각광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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