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그날 그 자리에 있을 사람에게

· 문학동네
Ebook
328
Pages

About this ebook

시인이자 사회학자의 눈으로 마주한 세상, 그리고 당신. 

―심보선 첫 산문집 


등단 14년 만인 2008년 첫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를 펴낸 이래 대중과 문단의 폭넓은 사랑과 주목을 받아온 심보선 시인. 그의 첫 산문집을 펴낸다. 첫 시집 출간 직전인 200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써온 산문을 가려 뽑고, 때로는 지금의 시점에서 반추한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하며, 77개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우리가 무엇을 잊고 무엇을 외면하는지 끊임없이 되새기는 글들이다. 사회적 문제를 타인의 문제로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문제로 생각하는 자세에 대한 글들이다. 요컨대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묻는 글들이다. 당신이 있는 곳을 돌아보기를, 내가 있는 "이쪽"의 풍경은 어떤지 바라보기를, 그리하여 나와 너,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어떤 움직임이 될 수 있을지, 어떤 세계를 보여줄 수 있을지 묻는.

About the author

시인,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풍경」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집 『내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오늘은 잘 모르겠어』 『눈앞에 없는 사람』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예술비평집 『그을린 예술』이 있다. 어빙 고프먼의 『수용소』를 옮겼다.

Rate this ebook

Tell us what you think.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er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