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투자 사례로 살펴보는 숙향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
‘개미들의 투자 멘토’ 숙향의 두 번째 저서가 발간됐다. 첫 책을 출간한 지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예측할 수 없었던 돌발 이슈들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던 2016~2019년 동안 숙향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인사이트로 가득하다. 투자자에게 결코 녹록치 않았던 지난 4년이었지만, 숙향은 수익률 40.3%(연평균 수익률: 10.1%)를 기록하며 자신의 투자 원칙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전 세계의 전 영역을 휘감은 현재, 그는 지금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이 실천한 건전한 투자법, 즉 ‘가치투자’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가치투자법에 기반을 둔 주식 투자만이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35년간의 투자 경험을 통해 철저히 검증한 투자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부터 매도와 매수 타이밍을 잡는 법, 현금 비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법까지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그의 실제 은퇴 후 생활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래전 계획한 대로 그는 투자 수익과 배당금을 통해 여유로운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하루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숙향의 은퇴 준비기는 더없이 귀중한 사례가 될 것이다.
약 35년 동안 직장인 투자자로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여온 재야의 고수다. 직장 상사의 배려 덕분에 일찍 주식 투자에 눈을 뜬 그는 해를 거듭할 때마다 늘어나는 투자금을 보며 복리의 힘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또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최근 증시 속에서도 14년간 연평균 수익률 22.0%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일반 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도 주식 투자를 통해 시중 은행 금리보다 훨씬 웃도는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는 주식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 까닭으로,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은퇴 후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평범한 직장인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시장을 이기는 투자로 여유로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데, 이는 ‘가치투자법’에 기반을 둔 주식 투자로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나누고자 10여 년 전부터 주식 투자 카페와 블로그 등에 투자 포트폴리오와 투자서 관련 독후감을 공개해왔다. 그의 친근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숙향’이라는 이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투자 멘토로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시간제 투자자였던 그는 지난 2020년 4월, 중소기업 임원직을 끝으로 은퇴하며 전업 투자자로 변신하였다. 이 책은 전작인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그의 은퇴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투자 플랜과 성공원칙을 꼼꼼히 담은 것이다. 투자 수익과 배당금으로 한결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맞이하게 된 그는, 앞으로 주식 투자와 독서를 평생 직업으로 삼으며 더욱 가슴 뛰는 노후를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