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같은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자가 보낸 편지에 따라 지정한 장소로 향하는 미라.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물이었다. 그런 궁지는 개의치 않고, 미라는 오랜만에 귀가하던 도중, 보좌관인 요정 마리아나와 쇼핑 데이트를 만끽한다.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키메라 클로젠’이라는, 요정을 노리는 의문의 집단을 쫓는다. 또한 그런 무도한 조직에 대항하는 ‘이스즈 연맹’의 총수를 만나기 위해 본거지인 사계의 숲으로 향한 미라에게, 설마 했던 신분 탄로 위기가 닥쳐드는데......?! 노도와도 같은 전개가 가득한 미소녀 전생 판타지 제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