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탐정 켄지와 살인범의 밀고 당기는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작 하드보일드 탐정 시리즈 '켄지&제나로' 시리즈중 하나로 살인, 실종, 부패 등 도시의 각종 부조리와 맞서는 활약을 담았다.
켄지를 찾아왔던 여성 의뢰인이 자살한다. 탐문을 통해 심리적 공황 상태를 불러일으켜 표적을 자살로 유도하는 정체모를 살인마의 존재가 드러난다. 살인마는 갱 조직을 사주하여 켄지를 위협하는 동시에 벗어나지 못할 함정으로 그를 끌어들인다. 과연 켄지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