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지옥):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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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지옥, 연옥, 천국을 통한 영혼 구원의 노래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대표작으로 1만 4,233행으로 이루어진 장편 서사시이다. 총 1만 4233행으로 된 이 대서사시는 장대한 분량 외에도 근대 서사문학의 전형을 창조한 뛰어난 작품성 때문에 서양 고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지옥, 연옥, 천국 등 3편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단테 자신으로 추정되는 한 시인이 성 목요일 심야부터 성 금요일 날이 채 밝기 전까지 여행하는 이야기 중 지옥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 인물로 직접 등장한 ‘단테’가 서른다섯 살이 되던 해 성聖 금요일 전날 밤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마침 나타난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지옥地獄과 연옥煉獄을 방문해 천태만상의 인간들의 죄와 벌을 목격하게 한 다음 구원의 여인인 베아트리체에게로 가고, 다시 그녀를 따라 천국에 이르러 성 베르나르의 안내로 천상 속에서 삼위일체의 신비를 맛보게 된다는 내용으로 7일 6시간 동안의 이야기다. 여기에는 단테의 해박한 지식, 그의 자서전적인 이야기, 당대의 정치 상황뿐 아니라 기독교가 삶의 틀이었던 중세의 세계관이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다. 이 작품은, 정치적으로는 교황청과 예리게 대립했던 망명자 단테의 정책이 나타나 있는 그리스도교 정신에 의한 교화의 글이다. 또한 시인 단테의 간절한 소원인 로마제국의 재건, 이탈리아반도의 정치적 통일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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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hieri Dante 불후의 명작 『신곡』의 저자 단테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1265년 피렌체의 몰락한 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의 사랑의 체험은 그의 전생애를 통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경영하는 라틴어 학교에서 수학한 후 철학과정을 수강했다. 1289년에는 구엘피당 정권확립에 공헌하여 6인 행정위원 중 한명이 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처없는 유랑생활을 전전하게 된 그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56세의 나이로 객지 라벤나에서 1321년 병사하였다. 저서로는 31편의 연애시를 포함한 『신생』, 철학과 윤리문제를 논한 『향연』, 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논한『제정론』등이 있다. 그가 쓴 『신곡』은 유럽 중세사회와 중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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