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연옥(한글판+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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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은 지옥-연옥-천국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인류의 영원한 딜레마이자 과제를 펼치고 있다는 관점 자체가 매우 독창적이다. 이 독창성 속에 인간 삶의 보편적 진리를 담았기에 작품의 상세한 해석과 작가의 의도에 대해 시대가 변하고 세기가 달라졌음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한다. 이처럼 다양하게 해석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성을 담은 고전이기에 이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명저로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정계를 강하게 부정했던 단테의 가치관과 타락한 인간성을 보여 준 ‘지옥’에 이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주어진 구원의 기호에 상징하는 ‘연옥’을 만나볼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의 본명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 단테는 두란테의 약칭이다. 단테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정치가, 그리고 신앙인이다. 1265년 5월 단테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존경받는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18세 때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어려서부터 시를 좋아했던 단테는 라틴어와 고대 문학을 배웠으며,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시인 베길리우스를 자신의 정신적인 지도자로 여길 만큼 존경하였다. 단테는 젊은 시절 잠시 공직에 몸담아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고, 기벨린당의 간바르디노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다. 1302년 그는 교황 반대와 정치적인 이유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추방당했다. 그 후 약 20년 동안 단테는 고향에 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결국 타향에서 객사하였다. 1370년경, 타지를 떠돌던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단테는 《신곡》을 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그가 오랫동안 구상해 왔던 대작이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향연》 《속어론》 등이 있다.

역자 이시연은 1975년 4월 15일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시에나 국립대학에서 이탈리아어를 공부하였고, ADFF(Accademia Di Fotografia Firenze) 상업사진과, Studio fotografico Marangoni에서 Fine arte를 전공하였다. SAM3, Studio fotografico Angelo Rosa, 무역회사 Burani interfood 등에서 근무하면서 번역과 통역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각종 문서, 사용설명서 등을 번역하면서 실력을 쌓고, 여러 세미나에서 통역사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거주하면서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신곡-지옥》《군주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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