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 세계문학전집 Book 87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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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채

감미롭고 강렬한 향기가 담긴 탐미적 서사

『그 후』는 나쓰메 문학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의 문학에서 ‘우정과 배신’이라는 삼각관계 소설의 원형을 이룬다. 한 여자를 둘러싸고 두 남자가 불신과 질투, 사회적 개인적 윤리의 갈피에서 고뇌를 거듭하지만 작가는 사랑의 진행 과정이 아닌 인물의 내적 갈등에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당시 일본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였다. 나태한 생활을 즐기면서 음악과 미술에 탐닉하는, 철저히 반사회적인 주인공 다이스케를 통해 나쓰메는 본격적인 근대 지식인의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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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1867년 지금의 도쿄에서 8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나쓰메 긴노스케. 도쿄 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1900년 일본 문부성 제1회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2년간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였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재직하던 중 문예지에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가 성공하면서 작가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아사히 신문사의 전속 작가가 되어 『도련님』(1906), 『산시로』(1908), 『그 후』(1909), 『문』(1910), 『행인』(1912), 『마음』(1914), 『유리문 안에서』(1915) 등 일본 근대문학사에 획을 긋는 많은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특히 『그 후』는 『산시로』와 『문』과 더불어 나쓰메 문학의 삼부작을 이루며 진정한 근대 문학의 효시를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는 1916년 위궤양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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