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2: 시야를 넓힐수록 마법처럼 이루어진다

·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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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MBC 베테랑 기자가 보여주는 내면 취재의 정수!


무지무지하게 화가 치솟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화장실에 들어가 커다란 벽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라. 화가 저절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왜? 자신을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럼 거리를 더 넓히면 어떻게 될까? 예컨대 100미터 상공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면? 화는 더 빨리 가라앉는다. 그럼 1,0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화는 더욱더 빨리 가라앉는다.

그럼 이번엔 시간상의 거리를 넓혀보면 어떨까? 예컨대 화에 휩싸인 자신을 5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많이 가라앉는다. 그럼 10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더욱 더 많이 가라앉는다. 이처럼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볼수록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왜? ‘보이지 않는 나’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간의 크기를 늘리면 늘릴수록 나의 다른 능력들도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올까?


-천장이 높은 방에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까? 즉각 25%나 뛰어오른다.

-창밖이 내다보이는 방에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를까? 즉각 20% 뛰어오른다.

-두 방을 오가며 암기하면 암기성적이 오를까? 즉각 20% 뛰어오른다.

-우주사진을 보고 시험을 쳐도 성적이 오를까? 역시 즉각 치솟는다.

 (실험결과들은 본문에 자세히 소개돼 있음)


텍사스대의 심리학자 헨더슨(Marlone Henderson)은 이런 이치가 협상성공률에도 적용되는지 실험해보았다. 결과는 이렇다.

-협상상대와 마주 보고 협상하면 → 협상효율성 500점 미만

-‘협상상대가 아래층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825점

-‘협상상대가 몇 km 밖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955점

-‘협상상대가 수천 km 밖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1000점


어김없이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상상하는 공간의 크기를 늘리면 늘릴수록 협상성공률도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건강도 그렇다. 창밖이 내다보이는 병실에서 생활하는 환자가 창밖이 안 보이는 병실의 환자보다 회복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 녹지 공간이 보이면 수명도 늘어난다. 내가 바라보는 공간(시야)을 넓힐수록 모든 분야에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시야를 넓힐수록 성적, 지능, 창의성, 지혜, 생명력, 수명, 건강, 운 등이 높아지거나 좋아진다. 공간의 크기가 나의 크기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는 텅 빈 공간이란 말인가?


두뇌는 ‘나’를 물질로 된 육신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전자현미경으로 최대한 확대해보면 내 몸은 텅 빈 공간이다. 논리적으로 살펴봐도 그렇다.


-내 몸의 70%는 물이다. 내 몸에서 물을 몽땅 빼낸다면? 내 몸의 70%는 사라진다.

-내 몸의 살과 근육은 내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내 몸에서 음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몽땅 빼낸다면? 살과 근육은 사라진다.

-뼈는 어떨까? 비타민 A와 D가 없으면 뼈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비타민 A와 D는 햇빛이 있어야만 생성된다. 내 몸에서 햇빛으로 만들어진 것을 몽땅 빼낸다면? 뼈도 사라진다.


즉, 내 몸에서 물, 음식, 햇빛 등 내 것이 아닌 것을 몽땅 빼내면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텅 빈 공간일 뿐이다. 이처럼 우리는 두뇌의 생각이 만들어낸 착각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도 “현실은 시각적 착각(optical illusion)”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텅 빈 공간의 실체는? 전자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텅 빈 공간은 빛 알갱이(미립자)들로 가득하다. ‘나’는 빛 알갱이들로 가득한 빛의 공간인 것이다. 단지 육안이 인식하지 못할 따름이다.

초고성능 에너지장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사람의 몸에서 빛이 넓고 멀리 퍼져나간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본문에 사진 수록). 즉, 내가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빛으로 된 나’가 넓고 멀리 퍼져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퍼져나가면서 지능, 지혜, 창의성, 에너지, 생명력 등 나의 모든 것도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사실들은 정교한 실험들로 완벽하게 증명된다(1장과 2장). 내가 얼마나 시야를 넓혀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의 현실 창조력도 함께 커지는 것이다. 이것이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이다.


내면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자칫 추상적이거나 신비주의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한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된다. 저자 김상운은 현역 방송기자이다. 5년 전에도 30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 《왓칭 ― 신이 부리는 요술》을 쓴 바 있다. 이번에는 근원의 빛과 만나는 등 한 차원 높아진 저자의 체험이 곁들여졌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창조의 원리나 ‘나’의 정체 등도 양자물리학 실험 등을 통해 마치 TV 뉴스처럼 쏙쏙 들어오도록 쉽게 소개돼 있다. 바깥세상의 진실을 취재, 보도하는 기자가 내면세계의 진실도 파헤쳐 알기 쉽게 세상에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Ratings and reviews

4.7
29 reviews
사람
December 21, 2022
명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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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여 년간 방송기자로서 바깥세계의 진실을 파헤쳐내는 데 열정을 쏟던 중 할머니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영적 세계의 진실을 파헤쳐내는 데 빠져들기 시작했다. 꾸준히 왓칭하다가 1년쯤 전부터 무한한 근원의 빛과 만나기 시작했고, 사람은 육신만으로 된 찰나적 존재가 아니라 무한한 빛으로 퍼져나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답게 철저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우주와 인간, 현실창조의 비밀을 뿌리 깊숙이 파헤쳐내 TV 뉴스처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베스트셀러 《왓칭 - 신이 부리는 요술》《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리듬》 등의 책을 썼다.

MBC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편집부 기자, 뉴스앵커 등을 거쳐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실장 등을 역임했고, 해외 시사교양 프로인 [지구촌 리포트], 시사토론 프로인 [이슈를 말한다] 등을 진행했다. 한국외대에서 수년간 강의했다. 현재 논설위원으로 라디오 뉴스와 논평 등을 맡고 있으며, 2014년 한국언론인연합회 논설부문 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영어과, 보스턴 대학원 국제정치학/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했다(최우수 논문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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