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사내의 노래

· 세계시인선 Book 19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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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시인선 19권. 국내 아폴리네르 최고 권위자 황현산 문학평론가의 새로운 번역!

“아폴리네르는 항상 빠르게 시를 썼으며, 자기 앞에 닥친 모든 것을 주제로 삼아 어디에서나 시를 읊어낼 수 있었다.” 황현산 (문학평론가)



“아폴리네르는 자기 안이나 밖에서 항상 ‘무언가’를 끌어내어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넓은 밑천을 타고났다.” 앙드레 살몽 (입체파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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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18801918)

1880년 로마의 귀족 가문에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세상에 태어났다. 유년시절부터 모나코와 니스에서 프랑스 교육을 받았으나 정식으로 프랑스 국적을 얻고 귀화한 것은 1916년, 그가 사망하기 2년 전이다. 시인의 호탕한 기질은 일찍부터 매사에 그를 정열적이며 적극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학교 성적도 매우 우수했으나 차츰 술과 도박에 탐닉하기 시작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모더니즘의 전위예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가 화가 마리 로랑생을 만나 연인이 된 것도 이 무렵이었는데, 마리는 아폴리네르의 예술 세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898년부터 여러 잡지에 시를 발표했는데 초기에는 예술평론가로서의 활동이 더 많았다. 아폴리네르가 명성을 드높이게 된 것은 1913년 시집 『알코올』을 출간하면서이다. 또한 1918년 출간한 ??상형시집??은 문학적 전위의 이론과 실천의 실례를 동시에 보여 주는 시집이다. 아폴리네르의 생애는 너무나 짧았다. 1916년 뜻하지 않게 유탄을 맞고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으나 그 후유증으로 1918년 이른 생을 마감하였다.



● 옮긴이 황현산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불문학과 명예교수이다. 프랑스 현대시에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연구하며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밤이 선생이다』, 『우물에서 하늘 보기』,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드니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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