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 5 - 오월쟁패, 춘추 질서의 해체

· 춘추전국이야기 5. kötet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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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와 ‘와신상담’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의 시대
장부들의 야망과 복수, 그 빛과 그림자!


오나라의 검이 패권체제의 한 기둥을 끊자 춘추시대의 질서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그 이후는 바로 전국시대였다. 스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살아남아야 하는, 도와주는 이가 아무도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전국시대는 피로 물든 ‘선진 사회’였고, 오-월의 각축은 이 전국의 문을 연 뚜렷한 징표였다.
『춘추전국이야기 5』는 원한과 복수, 욕망과 지혜가 칼과 창처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파란만장 인생사의 종합 교과서이다. 칼로 상징되는 은원과 암살로 대표되는 도덕정치의 붕괴를 두 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합려, 부차, 구천, 범려, 오자서, 문종, 백비 등이 등장하는 ‘오월춘추’는 역사 자체가 거대한 대하 역사 드라마다. 원한과 복수, 욕망과 지혜가 칼과 창처럼 부딪치며 인간사의 교과서를 만들어낸다. 철천지원수가 함께한다는 ‘오월동주’, 쓸개를 핥으며 절치부심 복수의 칼을 간다는 ‘와신상담’ 등의 말들은 모두 오나라와 월나라의 싸움에서 생겨났다. 복수는 새로운 복수를 부르고, 숨겨진 검은 당사자를 파멸시킨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복수극 속에는 당사자들도 인지하지 못한 또 다른 복수극이 숨어 있다.
수많은 중국 소설들이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의 복수극을 원형으로 했다. 이 책에서는 ‘와신상담’의 치열한 각축을 다룬 오-월 쟁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물고 물리는 처절한 복수의 현장에서는 결국 승자와 패자의 구분마저 흐릿해진다. 강대했던 오나라와 월나라는 모두 장수하지 못했다. 전투의 승리와 전쟁의 승리는 달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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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zerzőről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 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 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 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 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 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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